▲ '제2차 경상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5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안전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가 기후위기로 대형 자연재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재난예방의 청사진이 될 '제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안전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상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재난예방 정책의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재해예방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올해 6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약 3년간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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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22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재해 취약지역을 전면 조사하고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재난예방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하천 △내수침수 △사면(산사태) △토사재해 △강풍 △해일 △가뭄 △대설 △기타 자연재해 등 9개 분야가 포함된다. 경북도는 시·군별 자연재해저감계획을 재검토해 도 차원의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향후 10년간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용역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시·군 계획 분석과 기초자료 수집을 진행하고, 2027년부터는 재해위험지역 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투자 우선순위와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도의회 의견 수렴,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를 거쳐 2029년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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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체계화해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경북은 집중호우와 산사태, 태풍, 폭염과 가뭄 등 복합재난이 반복되면서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저감사업을 추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권순박 경북도 안전기획국장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향후 10년간 경북 재난안전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계획"이라며 "22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재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제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 복합재난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