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이 여름 독서의 깊이를 더할 8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소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4일 '2026년 8월 사서추천도서'를 발표했다. 사서추천도서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고른 책을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별 2권씩 소개하는 목록이다.
이번 추천도서는 미스터리 소설부터 심리 에세이, 뇌과학 교양서까지 인간과 사회를 살피는 책들로 구성됐다.
문학 분야에는 요윤희의 '검은 해바라기'와 헨드릭 흐룬의 '오로라를 따라간 푸트만스 씨'가 이름을 올렸다. '검은 해바라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체포된 고등학생의 사건을 계기로 한 가족이 감춰온 진실을 따라가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조슈아 플레처의 '그래서 지금 기분은 어때요?'와 김성현의 '찰나의 기억, 냄새'가 선정됐다. '그래서 지금 기분은 어때요?'는 불안장애를 겪은 심리치료사가 네 명의 내담자와 나눈 상담을 바탕으로 쓴 심리 에세이다.
사회과학 분야 추천도서는 강순돌의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지명속담 이야기'와 구마시로 도루의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이다.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은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쾌적함의 기준과 그 이면의 배제, 규범의 문제를 짚는다.
자연과학 분야에는 크리스 나이바우어의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와 대니얼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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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외 1명의 '완벽하지 않은 것이 살아남는다'가 포함됐다.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좌뇌와 우뇌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의 차이를 바탕으로 자아와 의식의 문제를 풀어낸다.
선정 도서에 대한 추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의 사서추천도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8월 사서추천도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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